호주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알렉스 손더스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그의 어드바이스 서비스 ‘너겟스 뉴스’의 불만을 품은 팔로워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지브 히멜파브 원고는 11일 빅토리아 대법원에 손더스가 47만 9천 270 호주달러(35만 3,027달러)의 손실과 아직 상환되지 않은 대출 및 투자 미지급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정식 서면 명령을 제출했다.
히멜파브는 12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에 출연해, 2017년부터 손더스의 암호화폐 해설을 팔로우했다고 밝히며, “그는 대단한 주문을 몇 번 했고 나에게 그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팔로우했던 넘버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을 믿는 것은 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히멜파브는 해당 인플루언서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암호화폐 펀드에 대한 노출을 제안하자, 2월 17일 그와 함께 4비트코인(BTC)을 처음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투자된 BTC의 가치는 19만8646달러였다.
히멜파브는 손더스가 곧 있을 스테이블 토큰 프로젝트인 DCB에 5만 달러어치의 스테이블코인을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원고는 손더스가 대중에게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인허가를 소유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고 히멜파브는 지난 5월 해당 유튜버가 자신에게 ‘유동성 이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자, 손더스에게 이더리움(ETH) 30개를 빌려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5월 임시 유동성 문제가 있다고 했을 때, 내가 단기대출을 도와줘서 기뻤지만 그 이후로는 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내가 보상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