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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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비트코인 보다 이더리움이 먼저 세계 최초의 디플레이션 통화 될 것

호주의 한 대학 연구진은 이더리움(ETH)이 “세계 최초의 디플레이션 통화가 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BTC)이 최고의 가치 저장소라는 평판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11월 18일 4명의 호주 연구자들이 작성한 논문은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 1559 업그레이드가 ETH를 잠재적으로 더 나은 가치 저장소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 연구 논문은 시드니 공과대학의 에스터 플레즈-비냐스, 맥쿼리대학의 숀 폴리,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조나단 칼슨, 시드니 대학의 지리 스벡이 공동 저술했다.

8월 EIP-1559 업그레이드에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태웠고, 1억1858만3580개의 순환 공급에서 100만ETH 이상이 연소되었다.

때로는 EIP-1559 덕분에, 하루 1만2000개의 신규 채굴 ETH 중 50% 이상에 달하는 거래 수수료가 연소기도 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연구진은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탄탄해 Ethe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ETH가 더 많이 연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이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적은 인플레이션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EIP-1559 이후 이더리움 생성률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 증가 예상치는 0.98%에 불과해, 같은 기간 거의 확실한 비트코인 공급 증가율 1.99%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연구진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위험회피 속성을 제공하고, 따라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우수한 장기 가치 저장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최근 비트코인의 2100만BTC 제한이라는 하드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10월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2%를 기록할 정도로 팬데믹 동안 돈 인쇄가 만연하고 인플레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로서 비트코인의 적합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투자자들이 헤지 목적을 위해 이더리움 또한 고려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BTC를 “하드 머니” 또는 “건전한 돈”이라고 홍보하는 것에 대응하여, ETH를 “초건전한 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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