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아티프렌즈’와 ‘아이템버스’가 오늘 ‘아이템넷’ NFT SDK를 유니티 에셋스토어에 공동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티프렌즈 측은 국내 NFT 표준 ‘K-NFT’를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템버스’가 유니티와 VSP(Verified Solutions Partnership,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버전의 유니티에디터에 최적화 검증을 거친 아이템넷 SDK를 유니티 개발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템버스에서 메인 개발사로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아티프렌즈는 2년 전 블록체인 메인넷 사슬(SASEUL) 엔진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성장해왔으며, 관련 사업을 2021년부터 상용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 사슬(SASEUL)은 당시 이더리움의 제일 큰 단점으로 작용했던 느린 속도를 개선하면서 관련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유니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이용되는 실시간 3D 개발과 운영 플랫폼인 유니티를 개발한 기업으로, 전 세계 상위 1천개 모바일 게임 중 약 70%가 유니티를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유니티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수는 매 월 50억 건 이상으로 기록되었다. 유니티는 또한 ‘유니티 에셋스토어’를 구축하여 게임 개발에 요구되는 여러 가지 패키지들을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니티는 최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로 급부상한 ‘스냅챗’의 ‘스냅’과 SONY와 같은 VSP 글로벌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템버스 측은 유니티의 기술표준을 준수하고 소프트웨어개발도구 ‘SDK(Software Develpment Kit)’에 필요한 약 53개 항목에 대한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자들에게 유니티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SDK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