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스 주요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소속 글로벌 단기 금리 전략 총괄 졸탄 포자르(Zoltan Pozsar)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면 ‘돈’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자르는 “그리고 비트코인이 아마 이러한 변화로 인한 모든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그는 “중국은 러시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국채 발행이나, 위안화 인쇄 등 자체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두 시나리오 모두 서구에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게 될 수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끝나면 미국 달러화는 지금보다 훨씬 약세, 중국 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설립자인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단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라고 강조했다.
해당 트윗에서 참고 링크로 덧붙인 자신의 1월 28일 자 트윗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너지 가격 상승→더 높은 인플레이션→글로벌 경기침체→금융자산 가격 조정→품질 향상”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어 “주식과 고정수입 및 부동산, 현금 구매력은 하락할 것이며, 비트코인은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2021년 4분기 암호화폐 펀드 유동성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암호화폐 펀드 42%가 DOT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57개 펀드 중 24개가 DOT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42%의 암호화폐 펀드가 폴카닷의 스마트 컨트렉트의 상승을 점친 상태라는 뜻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