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공지능랩 Fetch.ai가 AI가 만들어낸 아트용 NFT 시장을 새롭게 출범,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협업 환경에서 디지털 수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Colearn Paint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그룹이 기계 학습 알고리즘에 의해 설계된 NFT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집단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
미래의 주요 트렌드로 “집단학습”을 꼽은 Fetch.ai 최고경영자(CEO) 후마윤 셰이크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추상적인 구성”에 맞춰져 있다.
집단학습(collective learning)은 데이터와 사생활에 딥러닝 알고리즘의 적용을 기술하는 인공지능 내부의 개념이다.
Colearn Paint 사용자는 무작위로 생성된 NFT를 만드는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첫 번째 단계는 집단학습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경매를 통한 입찰을 수반한다.
두번째 단계는 낙찰자는 ‘랜덤스 패턴’을 입력해 미리 약속한 AI 발생 옵션들 중 아트를 선택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NFT의 생성과 판매로, 사용자들이 이익을 자신들 사이에 분배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와 벤처펀드가 이른바 창의성의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열심인 가운데, NFT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활용 사례로 떠올랐다.
올해 몇몇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가 출시되었는데, 각 마켓플레이스는 자체적인 집중력과 원하는 효용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NFT 매출액이 상반기에 2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초창기 산업은 2021년에 진정한 보폭을 이뤘다.
한편, 앞서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대로, 글로벌 신용카드 대기업인 Visa는 최근 15만 달러에 CryptoPunk NFT를 구입하여, NFT 공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6월에는 소더비의 경매장에서 크립토펑크 NFT가 1,180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
Fetch.ai는 AI가 만든 아트옵션이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추상화를 만들고 수익화하는 과정을 보다 능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NFT 시장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