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프렌즈가 최근 암호화폐 지갑 ‘가디’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티프렌즈(ArtiFriends)는 지난 22일, 사슬 메인넷을 지원중인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가디’(Guardee)를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가디’는 지난 6월 13일 출시완료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시작으로 해서 애플 앱스토어에도 조만간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가디는 사슬 메인넷과 이더리움 메인넷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알려져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비트코인 메인넷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 지원할 예정이다.
가디를 활용하면 서로 각각 다른 메인넷으로 운영되고있는 이더리움 지갑의 정보 이전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가디에서 만들어진 이더리움 지갑으로 화폐 전송 작업도 가능해진다.
아티프렌즈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있는 토큰은 ERC-20(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하는 표준 토큰)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ERC-20 지원을 통해 범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티프렌즈가 출시한 가디의 특장점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인증기술인 DID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아티프렌즈에서는 DID 또한 자체적으로 구축 완료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까지 끝낸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아티프렌즈는 가디의 자체적인 DID 기술을 기반으로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인데, 가디의 API와 호환되는 웹사이트라면 추가적인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입력을 하지 않더라도 가디의 전자서명을 통해 로그인 진행을 할 수 있다.
한편, 가디는 개인키(private key) 유출 및 해킹의 위험을 낮추고자 노력했으며 개인키를 추가적인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방침을 취했다.
아티프렌즈의 이정우 대표는 “현재 입증된 비트코인, 이더리움이라면 해당 기술로는 절대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이 해킹되기 위해선 블록체인 지갑 주소에 해당하는 개인키가 유출됨으로써 지갑 내부의 정보(화폐)가 조작되는 경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