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업체인 ‘아티프렌즈’가 최근 ‘KB스타터스’ 혁신 스타트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30일, 아티프렌즈는 이번 해 하반기에 KB금융 그룹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서 디지털 혁신을 리드하는 핵심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아티프렌즈의 이정우 대표는 “이번에 KB 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
아티프렌즈는 KB 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된 만큼 현재보다 더 완벽한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KB금융처럼 메이저급 금융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올 해 하반기에 KB스타터스에는 금융 관련 인공지능, 데이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크라우드펀딩, 프롭테크, 헬스케어 영역에 이르기까지 총 23개의 스타트업들이 최종 선정됐다.
아티프렌즈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 영역에서 원천기술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이 현재 운영중인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KB이노베이션허브’은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KB금융그룹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지원하고 있다.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된 우수 기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비롯해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각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기회, 채용 지원과 같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아티프렌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B인베스트먼트가 제공하는 투자 검토 혜택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알려진 ‘TIPS(팁스) 프로그램’ 추천을 받는 등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게됐다.
한편 아티프렌즈는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업체로, 지난 5년 동안 자체적인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해오며 ‘사슬’ 메인넷을 구축했고, 이번 해 5월에는 사슬 퍼블릭 메인넷을 공개하고 300번 이상의 수정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