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아스널이 소시오스와 손잡고 새로운 팬 토큰을 출시해 구단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팀 관련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os)의 독점 블록체인인 칠리즈의 월요일 발표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으로 소시오스는 아스날 팬 층의 주요 디지털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칠리즈 감독은 “AFC 팬 토큰스를 개최함으로써 아스널 팬들은 구단과의 ‘수많은 계약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매 시즌 다양한 판정에 걸친 일련의 인터랙티브 여론조사에서 구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팬 토큰스의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팬 중심의 보상 프로그램인 마이 아스날 리워드에 가입되어 있는 팬들은 AFC 팬 토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아스널의 상업 이사인 Peter Silverstone은 “Socios.com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Socios.com는 우리의 거대한 글로벌 팬 층을 더 가깝게 만들 것이다”라며 “Socios.com은 다른 유럽의 주요 클럽들과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포츠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길을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칠리즈는 프로 스포츠 팀과 리그의 인기 있는 계약 플랫폼이 되었다. 5월에 세 개의 포뮬러 원 경주 팀이 칠리즈 블록체인에 독점 팬 토큰을 발표했다.
같은 달 UFC로 더 잘 알려진 UFC는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반 팬 토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칠리즈는 미국에서 더 많은 팬-토큰 참여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EO 알렉산드르 드레푸스는 지난 3월 곧 있을 뉴욕 지부는 지역 리그와 스포츠 프랜차이즈와의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