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와나재단이 발행한 아로와나토큰(ARW)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 공식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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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로와나재단은 ARW를 비트렉스 USDT마켓에 국내 시간 기준 오는 22일 오전 8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지갑은 국내 시간 기준 지난 19일에 오픈 돼 ARW 사전 입금이 가능한 상태.
비트렉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거래량 기준 23위에 랭크된 글로벌 대형 거래소다.
또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3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아로와나재단은 금 거래, NFT 마켓플레이스, 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통해 ARW 활용 사업들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 측은 이번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통해, 글로벌 활용 기반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아로와나NFT마켓의 경우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 티켓 및 굿즈를 NFT로 판매한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조영남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투’를 소재로 한 NFT를 판매하는 등 실물 연계형 NFT 마켓을 컨셉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시작한 아로와나 스테이킹 서비스는 일주일만에 약 37만 ARW (한화기준 약 7억)가 스테이킹 풀에 모집 됐는데, 오픈된 스테이킹 전체 풀의 5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로와나재단 관계자는 “ARW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RW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