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증권사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 10T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시총이 금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타임즈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언젠가는 금의 시총인 10조 달러를 손쉽게 넘어설 것이라 믿는다고 보도했다.
수장인 캐시 우드가 이끄는 베테랑 주식회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시총) 1조 달러의 가치가 향후 10년 동안 10배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1년 1월 이후에만 두 배로 증가했으며, 2020년 한해 동안 5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그렇듯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더 넓은 가상화폐 세계에 있는 모든 알트코인들까지 끌어올리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알트코인들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세계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10조 달러 대 로의 상승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아크 사의 암호화폐 자산 분석가 야신 엘만드라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 10조 달러를 넘어설 잠재력이 있다면서, “금의 10조 달러 시가총액으로 본다면 비트코인은 그 10% 정도인데, 비트코인이 그보다 100배는 더 좋은 버전이라고 믿는 다면, 앞으로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될 확률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하며 불법 활동에 자주 이용된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주장 즉, 규제가 향후 비트코인의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엘만드라는 “명백한 지식 부족의, 시대에 뒤떨어진 주장일 뿐이며 이는 단지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의 부족일 뿐이라 생각한다”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