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암호화폐 사업부의 앤서니 알바네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 회사의 총 파트너인 케이티 하운은 미국 내 국회의원 및 행정부 관리들과 암호화폐 규제 관련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13일 CNBC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안드레센 호로위츠 팀이 새롭게 부상하는 웹 3.0 생태계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16z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토미카 틸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웹 2.0의 현상 유지가 깨진 상태라고 비난했다.
틸만에 따르면, Web 3.0은 오늘날의 인터넷에서 이슈로 인해 제기되는 어려움에 대한 대안을 제공한다.
이 VC사는 13일 발간한 웹 3.0 정책 문서에서 이 모든 잠재력을 놓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웹3를 하나의 비석처럼 취급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에 대한 규제 기준 개선을 주장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위험에 대한 규제 활동을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모든 디지털 자산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주식, 부동산, 자동차, 미술품, 시계, 거래 카드에 대한 단일 규제 틀을 갖는 것과 같다. 목적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
한편, A16z의 현재 디지털 기술과 웹 3.0에 대한 로비 노력은 산업 이해당사자들이 말하는 엄격한 정책 조치가 미국의 디지털 경제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루어졌다.
암호화폐는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일부 부정적인 언급을 받고 있는데, 디지털 자산은 더 많은 규제 감시를 필요로 한다는 말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