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버전의 ‘사이버 오드 퍼퓸 향수’가 현재 라리블 경매소에서 NFT경매로 나오게 된다.
해당 NFT는 캐나다 (프랑스어권 도시)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션 카루소와 협력하여 디자인 됐다.
독일 베를린에 설립된 ‘현대 뷰티·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룩랩스가 디지털 아트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NFT로 인코딩된 최초의 디지털 향기(향수)를 출시한 것이다. 이 향은 환경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2020년 10월 출시된, 유니섹스 사이버 오드 퍼퓸의 디지털 버전이다.
물리적으로 사이버 오드 퍼퓸의 향은 “근적외선 분광법을 사용하여 추출되었으며 스펙트럼 데이터의 형태로 예술 작품 자체에 표현된다”고 룩랩스는 설명했다.
디자인을 맡은 션 카루소는 NFT 디자인에 대해 물리적인 향수병 원래의 포장에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NFT의 경우 사이버 오드 퍼퓸의 원래 포장과 병에서 영감을 받았다. 나는 기거레스크(Gigeresque: 인간과 기계의 결합) 스타일의 플래터와는 대조적으로, 조명 라벨과 화려한 분광사진으로 표현된 근적외선 데이터가 담긴 병을 사실적으로 렌더링해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리블에서는 10개의 NFT 경매가 가능하다. 채굴 된 10개의 자산으로써, 물리 수집품 에디션 버전도 사이버 오드 퍼퓸 함께 제공이 된다. 각각의 오드 퍼퓸에는 인쇄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증 라벨이 부착돼 있으며, 이 라벨은 누르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