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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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회사가 암호화폐 채굴을?..리브랜딩 내부거래로 기소된 롱블록체인 임원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컴퍼니에서 이름을 바꾼것과 관련해 롱블록체인컴퍼니(Long Blockchain Company)에 대해 내부자 거래를 한 혐의로 관계자 3명을 고발했다.

https://gizmodo.com/iced-tea-company-that-pivoted-to-blockchain-has-its-lic-1846339169

SEC는 9일 발표에서 에릭 왓슨, 올리버 바렛 린제이, 개논 지귀에르가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음료 사업을 했던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상표권 리브랜딩 관련 거래로 기소됐는데, 이를 통해 회사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귀에르는 왓슨으로부터 처음 소식을 받은 바렛 린제이로부터 변경 제보를 받은 후, 롱블록체인 주식 3만5000주를 매입했다.

기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에서 ‘롱블록체인’으로 회사이름를 바꾸기로 한 결정은 2018년 초 이뤄졌다.

증권거래소(SEC)에 따르면 이 회사가 블록체인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한 후 주가가 289% 급등해, 전일대비 380% 이상 급등했다고 한다.

지귀에르는 이후 16만 달러 이상의 차익을 남기고 주식을 팔았다.

SEC는 바렛 린제이와 지귀에르가 주식 조작 계획과 관련해 이미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번 사건에 관여한 이 세 사람은 영구적인 명령 및 민사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SEC는 왓슨이 어떤 공기업의 임원이나 이사가 되는 것도 막을 계획이다.

2011년 뉴욕에서 무알코올 음료 회사로 설립된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이후 암호화폐 채굴에 주력했다.

SEC 관계자는 롱블록체인이 어떠한 재무보고서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SEC가 주장하며, 2월에 그 회사의 주식을 상장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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