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국적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상표권 보유자가 토큰화된 라이선스를 지적재산권에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비변형 토큰(NFT) 시장을 열었다.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및 자산-거래’로 불리는 새로운 NFT 시장은 알리바바의 옥션 플랫폼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NFT는 쓰촨 블록체인 협회 저작권위원회가 중앙에서 운영하는 분산원장 기술 플랫폼인 새로운 저작권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소유의 뉴스 간행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8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작가, 음악가,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은 이미 활기를 띠며 다음 달 경매를 앞두고 있는 여러 개의 NFT를 유치하고 있다. 경매에 참여하려면 500위안(약 77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 다가오는 경매는 각각 15달러씩의 예비 가격을 책정했다.
구매자는 위챗에 통합된 암호화 포트폴리오 애플리케이션인 Bit Universe를 통해 컬렉션을 볼 수 있다.
조쉬 예 SCMP 기자는 새로운 시장에 대해 기술 자체가 무단 복제를 막지는 않는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판매에는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작품의 완전한 소유권이 포함된다.
전시된 많은 NFT들은 구매자들에게 어떤 권리가 주어지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한 NFT는 심지어 무허가 스타워즈 팬아트를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알리바바의 최대 NFT 발표지만 이미 상당수의 자회사들도 변덕스럽지 않은 토큰을 수용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알리바바 소유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가 중국 예술과 기업가정신을 기념하는 연례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NFT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화가 황허산이 만든 NFT 기반 부동산 매각을 진행했다.
같은 달 SCMP는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을 넘기는 등 118년 묵은 아카이브에서 출판사가 보고한 역사적 순간을 토큰화한 NFT 프로젝트 ‘ARTIFACT’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