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가 메타버스 미디어 신뢰보장 기술을 개발한다. 오늘 9일, 엘에스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미디어 핵심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서 ‘신뢰보장 메타버스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 개발기업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에스웨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해 메타버스 상에서 미디어 서비스 제공자와 참여자가 정당한 권리자임을 증명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플랫폼 내부에서 부정 서비스 제공자를 찾아내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기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독자적으로 보유중인 미디어 유사도 분석기술과 더불어 NFT 기반의 콘텐츠 저작권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상에서의 권리정보 및 이용 투명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엘에스웨어의 신동명 연구소장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유통되는 미디어 신뢰성을 높이고 디지털 저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 과정에서 1인 미디어 창작자를 보호하고 메타버스상에서의 미디어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5년에 출범한 이 기업은 2020년에 블록체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디지털 저작권 판별 관련 기술 26건, 블록체인 관련 특허 27건, 일본 특허 1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55건을 등록완료한 상태다.
또한 지난 2019년 디지털 저작권 판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아이즈 프로토콜을 출시했고 지난 2021년 5월에는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뽑혔다.
회사가 얼마 전에 출시한 ‘탐탐(TAMTAM)’은 디지털 예술 작품을 다루는 NFT 마켓플레이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