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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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 월드코인 인증자 전용 커뮤니티 출시


월드ID 보유자들의 커뮤니티가 출시된다.

웹3 전문 기업 AI3는 월드ID 보유자 커뮤니티 ‘유니크휴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ID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공동 설립자로 참여한 AI 신원인증 시스템으로, 홍채 인증을 진행한 사람에게 발급되는 ID이다. 이는 인공지능(AI)이 아닌 진짜 사람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월드ID를 이용하는 앱은 월드ID를 보유한 사람을 찾아 유입시켜야 한다. 하지만 전세계 가입자가 570만 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을 찾는 것은 힘들다.

게다가 월드ID 보유자 입장에서도 월드ID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유니크휴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축됐다. 월드ID 사용자 양쪽이 서로 만날 수 있는 포털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매장 방문을 통해 월드ID 발급과 홍채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유니크휴먼 가입자에게는 앞으로 월드ID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제휴를 통해 토큰 에어드랍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미 유니크휴먼은 월드ID 인증을 완료한 사람들이 에어드랍을 받기 위한 이메일과 지갑 주소를 남길 수 있는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으로 월드코인(WLD) 스테이킹 서비스, 인증자 전용 커뮤니티, 월드체인 런치패드, 월드ID 앱 마켓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월드코인/월드체인 생태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3는 월드코인과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월드체인 생태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 방침이다.

월드코인은 초기 개발사인 툴즈포휴머니티가 월드코인재단으로 주요 지적재산(IP) 소유권을 이전하고 대부분의 개발 내용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탈중앙화된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표철민 AI3 대표는 “전세계 인구 중 월드ID를 가진 사람이 아직 0.1%도 안되기에 월드ID가 성장할 때 이들을 위한 포털인 유니크휴먼의 성장 잠재력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니크휴먼이 곧 출시될 월드체인의 디앱(DApp)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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