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고객들을 속여 1조원대 코인을 가로챈 혐의로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 운영사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구속된 3명은 고객 1만6천명으로 부터 코인 약 1조1천 억원어치를 예치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앞서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를 촉발한 ‘비엔드에스홀딩스’(B&S홀딩스)의 대주주 A씨의 경우 지난 1월 구속이 된 상태다.
또한 이날 SK플래닛이 블록체인 지갑 ‘업튼 스테이션’ 내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개별 커뮤니티 운영사 1호 로는 아발란체 한국 커뮤니티가 참여하며, 업튼 스테이션 내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3월 3일까지 1억원 상당의 AVAX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총 5가지 미션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아발란체 커뮤니티 가입’, ‘업튼 스테이션 지갑에 아발란체 코인(AVAX) 보유’ 등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NFT를 받을 수 있다.
또 NFT 3종 이상을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보유할 경우 NFT 보유 수량에 따라 AVAX를 받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가짜 신분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KYC(고객확인) 시스템을 무력화 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온리페이크’라는 사이트에서는 개당 15 달러의 비용을 받고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26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가짜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만든 여권으로 OKX, 크라켄, 바이비트, 비트겟, HTX 등의 KYC를 우회한 여러 사례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