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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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큰 대장주 월드코인, 이번엔 포르투갈서 미성년생체정보 수집관련 불만접수로 운영 일시중단!

26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논란의 대표 AI 암호화폐 월드코인이 또 다른 나라에서 금지 조치를 당했다. 월드코인 개발사 측은 이러한 조치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월요일, 포르투갈은 미성년자 자원봉사자들의 생체 정보가 스캔됐다는 불만을 접수한 후 월드코인 재단의 생체 데이터 수집을 일시적으로 금지시켰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의 데이터 규제 기관인 CNPD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부모의 승인 없이 미성년자의 데이터가 월드코인 측에 수집됐음에도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동의를 취소할 수 없다”는 불만이 수십 건 접수됐다고 한다.

규제 당국은 이 같은 불만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90일 동안 생체 데이터 수집을 중단할 것을 월드코인에 명령한 상태다.

이에 월드코인 측은 이 같은 불만에 대해 금시초문 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월드코인 재단의 데이터 보호 책임자 야닉 프리위쉬는 “포르투갈에서 미성년자 가입에 대한 보고를 포함 관련 문제에 대해 CNPD의 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리위쉬는 회사가 미성년 가입에 있어 무관용 정책을 따르고 있으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될 수 있는 “모든 사례”에 대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월드코인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World ID 인증’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인증 시 이름이나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는 상태다.

앞서 이달 초 월드코인은 스페인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이유로, 최대 3개월 동안 현지 운영이 금지된 바 있다.

또한 독일, 영국, 프랑스 당국도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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