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일 강력한 재기세로 3만8000달러에 육박했지만 곧 재조정이 올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 트레이딩 뷰의 자료에 따르면 BTC/USD가 수요일 밤 동안 최고치인 3만7,5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초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BTC/USD는 최고치까지 2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오랫동안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 거래자들은 거의 없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됐다.
인기 트위터 계정인 크립토 토니(Crypto Tony)에 따르면, 그는 다른 여러 가지 예측에 따라 2만 7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2단계 하락이나 비트코인에 C단계 하락을 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썼다.
“어느 쪽이든 나는 이 재조정을 사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서 멈추느냐에 달려 있다.”
한편 동료 트레이더 크립토 코브라(Crypto Cobra)는 BTC/USD가 4만2천 달러에 달하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 대해 20%의 광범위한 수정이 올 것이라 봤다.
또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에드(Crypto Ed)는 목요일 4시간 차트를 분석하면서, 또 다른 다리를 내릴 필요가 있을 경우, 3만2천 달러에 가까운 바운스 레벨을 고려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는 명확하지 않다. 퍼즐의 조각을 찾기가 어려웠고 내가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 따라서 4시간짜리 차트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한 거부감이 보이지 않는 한 (딥을 사지 않은 페르마(perma) 곰들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이 강세 시나리오를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져 비트코인 서사가 특히 힘을 얻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BTC 법정통화 채택 발표는 시장에 잠재된 영향을 미치는 듯했고 수요일에는 1,570억 달러의 대형 자산운용사 빅토리 캐피탈이 암호화폐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