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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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암호화폐 채굴하던 아프간 난민 체포

터키에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시작하려던 아프간 난민 1명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는 최근 탈레반 탈취 이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을 채굴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는 개인 자유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은 쉽게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이 저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전에 금융 관련 주제를 논의하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던 알리는 탈레반이 주요 인구 지역을 장악하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이란 북부를 횡단하고 터키-이란 국경을 넘어 2,000km가 넘는 여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터키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군이 완전히 철수하는 가운데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는 외국 정부가 카불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비자를 처리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반면 알리 같은 사람들은 육지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터키 당국이 불법으로 터키-이란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붙잡힌 난민을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은 이란으로 추방되고 있다.

알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아프간인들의 접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현재 소셜 미디어와 다른 채널을 통해 정보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탈레반 군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불에서 시위하는 한 무리의 여성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렸고, 다른 사람들은 탈레반이 놀이기구를 탄 직후 놀이공원을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설립자 Farreshteh Forough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에게 코딩과 로봇 공학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인 Code to Inspire를 가진 학생들은 8월 20일 현재도 집에서 코딩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탈레반이 발판을 넓히는 동안 폭행, 살인, 인권침해 신고가 돌면서 상황은 불안정해 보인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과의 합의 시한인 8월 31일까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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