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Into the Metavers’ 프로젝트 첫 번째 NFT가 오픈시에서 4300만 달러가 넘는 11,391 이더리움(ETH)에 판매됐다.
오픈시에서 거래량 기준으로, 해당 콜렉션은 RTFKT의 클론Xㆍ무라카미 타카시 콜렉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 PUNKS 코믹 그리고 gmoney와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1개를 공동 제작했고, 12월 17일 같은 아이템 3만 부를 발행해 판매했다.
이 Phase 1 NFT는 지금까지 약 2만부가 팔렸다.
아디다스 측에 따르면, 무탄트 유인원 요트 클럽을 민팅을 할 수 없었던 기술적 문제로, 몇 시간 후 일시 정지해야 했던 얼리 어세스 민트 기간 중에만 15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NFT는 수집가 아이템이 아니라 소유주가 샌드박스 게임 메타버스 내 가상 웨어러블에 독점적으로 접근하고 2022년에 해당 NFT를 물리적 제품으로 상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스 토큰이다.
NFT의 소유주들은 또한 이 컬렉션의 모든 등장인물들에 대한 그래픽 이야기인 ‘PUNKS 코믹 이슈 2: X 마크 더 드롭’의 물리적 버전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만화는 PUNKS 코믹스의 오픈시 프로필에서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 후 자체 샌드박스 랜드 플롯을 선보인 데 이어, 단독 NFT 드롭 역시 성공을 거두며 메타버스 속 입지를 탄탄히 다지게 됐다.
경쟁사인 나이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가장 트렌드가 높은 오픈시 컬렉션인 가상 운동화 및 수집품 브랜드 RTFKT와 제휴해, 디지털 발자국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