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3 개발자 허브 코인베이스 클라우드(Coinbase Cloud)는 아발란체 블록체인 및 스마트 계약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툴 세트를 추가했다.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거래소의 웹3 개발자 지원 플랫폼이다.
새로운 지원 기능의 일환으로,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아발란체(AVAX) 공용 검증기 노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아발란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AVAX 토큰을 코인베이스 클라우드에 스테이크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거래 검증 권한을 위임할 수 있게 됐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은 네트워크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보안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EVM 호환 체인 상의 토큰들 또한 서로 균일하게 연결될 수 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독점 웹3-지원 디지털 자산 지갑인 코인베이스 월렛과의 AVAX 통합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는 데 필요한 문서도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지난주 솔라나(SOL)에 대한 지원을 추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아발란체 유저들을 위한 쿼리 및 거래 기능을 개선할 것이다.
이 기능은 개발자들이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코드의 일부를 더 쉽게 찾고, 상호작용하며, 연구할 수 있게 해준다.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이러한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제한된 다운타임으로 노드 인프라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를 구성하고, 4개의 지리적 지역 및 2개의 클라우드 제공 업체에 노드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VAX 생태계에 대한 코인베이스 클라우드의 최신 노력에 더해, 아발란체는 아발란체 브릿지를 통한 비트코인 네트워크 지원도 시작했다.
올해 2분기 쯤에는 전폭적인 지원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BTC를 이전시킬 수 있으며, 디파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발란체 케빈 세크니키 공동 창업자 겸 COO는 오늘(23일)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 상의 디파이가 훨씬 더 많은 오렌지를 얻으려 한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아발란체와 BTC의 통합을 요약했다.
한편, 이 같은 새로운 통합 소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아발란체 섬밋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는데, 여기에 테라 팀까지 가세해 아발란체 네트워크 상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