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선 제안 EIP-5375가 감사 단계에 진입했다.
감사를 통과하게 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NFT에는 향후 JSON 형식으로 NFT 제작자의 오프라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제작자 이름, 관련 URL, 특정 제작자가 NFT 제작자로 지명되는데 동의되었다는 증거인 ‘저자 동의 증명’ 등이 포함된다.
12일 이더리움 노드 익스플로러 이더리움노드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ETH) 실행 레이어 클라이언트의 84.8%가 이더리움 머지 준비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4개 클라이언트의 준비 진척도는 각각 고-이더리움(Geth) 83%, 에리곤 90%, 베슈 99%, 네더마인드 92%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0일 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사 패러다임의 매트 황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 조치는 ‘위험한 선례’라고 평했다.
그는 제재 및 검열이 블록체인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비트코인ㆍ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네트워크는 인터넷 등과 유사한 글로벌 인프라 시스템”이라며, “중립을 유지하고 기반 계층 참여자(채굴자, 스테이커 등)를 검열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OFAC의 토네이도캐시 제재 조치 이후 블록체인 기반 계층 참여자는 준수 의무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우리는 이것이 위험한 선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조치는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중립성을 손상 시키고 네트워크 자체에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매트 황은 “우리는 기반 계층 참여자와 승인된 주소 간의 거래를 검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위는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도록 하여 미 국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CEO 역시 해당 트윗을 공유하며 “패러다임의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OFAC의 조치에는 많은 단점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중앙은행의 절반 이상이 CBDC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CBDC를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2개 국가(나이지리아, 바하마)는 이미 CBDC 출범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8년 기준 CBDC를 연구 및 개발 중인 국간는 19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IMF는 CBDC가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결제 시스템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금 조달 및 결제 효율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봤다.
반면 리스크로는 CBDC 채택을 위한 민간 설득, CBDC 매입을 위한 은행 자금 대규모 인출 그리고 사이버 공격 등이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