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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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단과 평화를 위한 NFT 작품 출시 가속화

(사진=픽사베이)

최근들어 러시아에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보장하라는 취지의 NFT 작품이 출시되고있다.

지난 21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이광수 화백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염원하는 NF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이광수 화백은 가이덤(Gyedom) 재단과 협업하면서 WAE(월드아트엑스포) 공식플랫폼 ‘카브(CAVE)’를 시작한 바 있다.

이 화백은 또한 “글로벌 1위 NFT 마켓 오픈씨(OpenSea)에 첫 작품인 ‘Club in Space of Simulacre(C.I.S.S.)’를 곧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광수 화백의 설명에 의하면 진본과 모방작의 시대적 갈등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시뮬라크르(simulacre)는 이광수 화백의 작품명이자 그의 예술 철학을 내포하는 트레이드마크로 볼 수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디지털아트와 순수미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번에 오픈씨에서 Club in Space of Simulacre(C.I.S.S.)라는 1,000여개의 NFT 작품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lub in Space of Simulacre(C.I.S.S.)는 NFT클럽의 명칭이기도 하며,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기도하는 전 인류의 바람을 담아 “푸틴, 전쟁을 멈춰라!”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하고 있다.

한편 국내 가수 양수경도 이번 NFT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이번 작품은 3월 25일부터 소장하고자 하는 컬렉터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가이덤(Gyedom)의 한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세계 평화를 갈망하는 NFT 작품의 출시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코리아헤럴드가 최근 평화를 기본 콘셉트로 제작된 허욱 작가의 작품을 들며 평화 관련 NFT 출시 및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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