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발란체(AVAX) 네트워크의 일일 트랜잭션 수가 2분기 이더리움(ETH) 네트워크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해당 게시물에서 메사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지난 1분기 일평균 약 117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아발란체는 이의 약 74%에 해당하는 트랜잭션 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브넷 출시 작업이 진행 중이고 애프리콧(Apricot) 업그레이드가 아발란체 트랜잭션 수수료를 인하할 것 임을 감안할 때, 2분기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는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18일 USDC쿨 데이터에 따르면, 아발란체 체인 기반 USDC 발행량이 12억 달러를 돌파했다.
보도 시점 기준 USDC 총 발행량은 약 500.4억 달러 수준이며, 이중 이더리움 기반 발행량이 441.7억 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솔라나 기반 발행량은 37.7억 달러 수준이다.
또 다른 이더리움의 대항마 카르다노(ADA)의 상황은 어떨까?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ADA는 지난 3일 동안 0.91달러에서 1 달러(EMA, 20일 지수이동평균선) 사이의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었다”면서, “이는 다음 방향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ADA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상승해 20일 EMA를 돌파하면 1.10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으며,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1.26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가격대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면 0.86달러, 나아가 0.74달러의 중요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기사작성 시점 기준 카르다노는 24시간 전 대비 6.90%하락한 0.8832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카르다노 개발사 IOHK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6월 29일(현지시간) 바실(Vasil)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HK는 “바실 하드포크는 네트워크 및 플루투스(Plutus) 스마트 컨트랙트 등을 상당히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