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가 NFT 및 디파이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크 앤드리슨’ 넷스케이프 창업자는 지난 2009년 파트너였던 ‘벤 호로위츠’와 함께 벤처캐피털(VC) 회사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를 세웠다.
a16z’는 그동안 컨슈머, 바이오, 핀테크, 게임 등 성장 유망 산업 부문에 투자해왔는데, 회사는 특히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 등에 주목해왔다.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는 현재 46조원의 자금을 운용중이며 전체 운용 자산 가운데 약 20%를 웃도는 수준인 10조원 정도를 크립토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a16z는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오픈씨(NFT 마켓 플레이스), 메이커다오(디파이), 솔라나, 유가랩스, 게임 DAO) 등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추진해온 바 있다.
현재 회사에서 ‘a16z 크립토’ 부문을 리드하고 있는 ‘크리스 딕슨’은 ‘웹3(읽기 쓰기 소유하기)’라는 프레임워크를 세계 곳곳에 전파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a16z가 크립토 업계에서 차지하고있는 위상의 크기는 단순한 ‘VC’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a16z는 블록체인 상품을 직접 빌딩할만한 기술적 역량을 지니고 있다.
얼마 전에는 ‘마지(Magi)’라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옵티미스틱 롤업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양질의 리서치 및 공식 의견을 발표하는 등 ‘크립토’ 부흥을 위해 다양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를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영국 재무부가 제안한 정책 결정 방식을 옹호하면서도 동시에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을 위한 추가적인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디파이 등 자산의 특성을 고려하고 이를 반영한 개별적 규제안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a16z’는 “재무부가 모든 경우에 일률적 형태의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