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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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성장 위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개발 지속돼야

5일 크립토서울 주최로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 중인 비들아시아 2022(BUIDL ASIA 2022)에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인 메사리의 에릭 터너 시장 정보 담당 부사장은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위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정화폐 기반의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분류하면서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더 많이 나와야 코인 발행에 대한 수수료가 프로토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야 매출이 성장하며, 동시에 자본 이탈을 막을 수 있다”면서 “이것이 (디파이 생태계에서의) 지속가능한 모델”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비들아시아 2022(BUIDL ASIA 2022)에서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채굴자들이 채굴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이동시킨다는 것은 매도의 의미”라고 언급했다.

주 대표는 “채굴자의 유출량을 기반해 지표를 만들어보면 고점과 대략 일치한다”면서 “최근 초보 채굴자들이 팔았는데 상승장에 채굴하러 들어왔다가 가격이 떨어지니 ‘카피출레이션’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SOAB는 네트워크상 오래된 자금이 이동했을 때 그들의 보유 기간에 따른 비율을 보여주는데, 7∼10년 사이 오래된 지갑에서 많은 비트코인이 이동했을 때 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5월 비트코인이 4만 7천 달러 부근이었을 때 오래된 채굴자들이 예전에 벌어놨던 비트코인을 현금화했고 고점에서 팔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일 이더리움(ETH) 개발자 팀 베이코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테스트넷 골리(Goerli) 머지(통합)이 제대로 진행되면, 오는 11일(현지시간)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벨라트릭스(Bellatrix) 에폭 및 메인넷 머지의 잠정 TTD(최종 난이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 18일 해당 TTD 설정을 유지할지 아니면 변경할지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골리 테스트넷의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는 8월 4일, TTD는 8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골리의 머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는 오는 9월 19일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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