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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약세장…합리적 성장 위한 건전한 조정 ‘옥석 가려질 것’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이 보고서를 발표해, “UST가 하나의 단체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UST 붕괴는 하나의 단체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다. 대출기관인 셀시우스 네트워크를 포함, 소수 플레이어의 거래가 하락에 기여했다”면서, “앵커의 UST 예치금 최고 20% 이자율이 대대적인 판매 압력을 가져왔고 이것이 UST와 LUNA를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UST 사태로 시작된 하락세가 수많은 코인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카바(KAVA) 기반 크로스체인 자동화 마켓 메이킹 플랫폼 카바스왑(SWP) 커뮤니티에서, 보상형 LUNA-USDX와 UST-USDX 스왑 풀을 제거하자는 제안이 상정돼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6월 2일 종료되며, 현재까지 찬성률은 100%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폴카닷(DOT) 개발사 웹3재단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베르트랑 페레즈(Bertrand Perez)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로 업계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고 평했다.

그는 “품질 낮은 프로젝트가 사라질 것이고, 업계에서는 빠른 수익을 내기보단 탄탄한 사업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폴리곤(MATIC) 공동 창업자 미하일로 벨릭 역시 “NFT와 밈코인의 부상으로, 1년 이상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 붐이 끝난 후 시장을 보다 합리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건전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이치은행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리옹 라부르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확실히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일은 모든 암호화폐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신호”라며, “매우 새로운 코인도, 매우 위험한 코인도 존재한다. 최근에 나온 코인과 가장 오래되고 시장성이 높은 비트코인을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부르는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음으로써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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