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테이킹 플랫폼 스테이더 니어(Stader.Near)에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스테이더 니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6일 오전 9시 30분 경(현지시간) NEARX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공격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후,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 자금 대부분을 보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해킹으로 인한 유동성공급자(LP) 손실은 약 16.5만 NEAR이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위해 조사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최근 iBTC/aUSD 풀 취약점 노출로 생태계 스테이블코인 aUSD 오발행 피해가 발생한 폴카닷(DOT)의 파라체인 아칼라(ACA) 역시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식별된(오발행 물량이 유입된) 16개 주소 중 8개 주소가 폴카닷으로 17만6725 DOT을 전송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중 1개 주소가 4만1999 DOT을 거래소로 전송했으며 13만4726.44 DOT은 폴카닷에 남아 있는 상태”라면서 “송금된 자금의 95% 이상을 반환하면, 최대 5% 바운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칼라는 오발행된 30.22억 aUSD 중 29.7억 달러 상당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레이어2 확장성 플랫폼 셀러 네트워크(CELR)의 다목적 상호운용성 브릿지인 c브릿지(cBridge)가 DNS 하이재킹 공격에 노출된 가운데, 스캐머가 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에 127 ETH를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 당시에도 여전히 스캐머 지갑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었으며, 최근에 c브릿지를 사용한 이용자일 경우 리보크(연결 해제)를 해야 한다.
한편, 18일 HUSD 디페깅과 관련해 후오비는 중국 블록체인 매체 금색재경과의 인터뷰에서 “HUSD 유동성 문제를 인식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HUSD의 발행사는 스테이블 유니버설 리미티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다”며 “당사는 HUSD의 조속한 페깅 회복을 위해 발행사와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HUSD는 디페깅 현상이 나타나며, 이날 오후 한 때 0.92 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0.9096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