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인 JD.com은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JD.com은 지난 1월부터 일부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중국의 디지털통화전자결제(DCEP) 시스템을 이용해 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 전자상거래업체는 25,26일로 예정된, 푸저우에서 열리는 제4차 디지털차이나 서밋(Digital China Summit)에서 1년간 DCEP 시범 쇼에 참가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회사는 디지털 위안화 도입 여정에 대해 “JD는 직원 급여 지급과는 별개로 DCEP를 은행 간 결제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에 대한 기업 대 기업 지불에도 활용했다”고 밝혔다.
앞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와 같이 이 회사의 핀테크 계열사인 ‘JD테크놀로지 디지털통화 연구소’는 2020년 9월부터 중국 인민은행과 DCEP 개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이 온라인 소매업체는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당시 JD.com은 채택 첫 주 동안 거의 2만 건의 DCEP 지원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JD는 또한 DCEP 트라이얼을 지원하여, 지난 2월 쑤저우(Suzhou)의 두 번째 공개 복권 행사에 약 460만 달러를 기부했다. JD테크의 DCEP 대표 파이 펑은 JD사의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 “JD테크놀로지는 공급망, 옴니채널 시나리오, 첨단 기술, 고객 서비스 경험 등에서 강점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DC/EP 생태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