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상원의원 빌 해거티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초안에는 달러와 1대1 비율로 준비금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0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경우 연방 규제당국이 아닌 해당 주의 관할을 받는다는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맥신 워터스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문 투자 펀드 10T홀딩스의 설립자 댄 타피에로가 퍼미션리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11월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암호화폐 상승세와 무관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선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모든 데이터가 상승을 향하고 있으며, 대선은 지나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빠른 시일 내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믿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대표하기 때문에, 곧 다른 자산(알트코인)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야당인 유나이티드 내셔널 무브먼트(UNM)가 영지식(zk) 소셜 프로토콜 라리모 개발사 라리랩스와 협력해 블록체인 솔루션 유나이티드 스페이스(United Space)를 출시했다.
UNM은 “과거 조지아는 공공행정 분야에서 가장 부패한 지역 중 하나였고, 행정 서비스의 질도 최악이었다”면서, “이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행정 서비스 간소화, 부패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