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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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이번 달 시작될 수 있다?…”온체인 데이터에 기대감 반영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번 달에 시작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각) 비트코인 매거진은 X를 통해 “평균적으로 비트코인 강세 주기는 반감기 이후에 170일 후에 시작된다”며, “이번 달 비트코인 강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공식 X를 통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미 대선 이후에 급등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디크립트가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와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오랫동안 휴면 상태에 있던 비트코인 재유입으로 지난 7일 온체인 거래량이 3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2024년 3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거래량인데, 과거에도 비활성 상태에 있던 BTC가 움직이면서 가격 상승 신호로 작용한 바 있다”며, “시장은 잠재적 가격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 비트코인 주소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7일 신규 주소는 지난 주 대비 11.54% 증가했는데, 이런 상승세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통상 신규 주소 급증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었으며 2017년과 2021년 주요 상승장에서 이런 패턴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가 퍼미션리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었다”면서, “차라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거절해, 더 늦게 나왔다면 괜찮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는 스테이킹이 없어 대다수는 이더리움을 온체인으로 보유하길 원한다”면서, “디지털 금으로 포지셔닝되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의 사용사례와 역할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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