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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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승률 1위 자산 비트코인,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여전히 금에 뒤쳐져?

9일 JP모건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9월 BTC 채굴자 일일 수익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시레이트는 2분기 동안 매월 상승, 9월에는 전월 대비 2% 오른 643 EH/s를 기록했다.

반면, 9월 BTC 가격이 7% 상승했음에도 채굴자 EH/s당 평균 수익은 전월 대비 6% 감소한 4만2,100 달러를 기록했는데, 14개 미 상장 BTC 채굴업체의 총 시가총액은 4% 증가한 210억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의 주요 자산 올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 데이터에 따르면, BTC가 올해 40% 이상 상승해 주요 주가지수, 채권, 금, 원유 상승률을 앞질렀지만 BTC의 연간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10% 미만으로 금(20%)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지수는 위험/변동성 대비 투자 수익률을 보여주는데,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비롯해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S&P GSCI(원자재) 지수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은 BTC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외신은 “해당 지표는 BTC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되기엔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리얼비전의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가 X를 통해 “BTC 활성 주소 수가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해당 지표를 토대로 분석하면 BTC는 이번 사이클에서 전고점(7.3만달러 수준) 대비 2~2.5배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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