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X계정 db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FTX의 파산 계획을 승인했다.
더블록은 이와 관련해 “파산 계획에 따라 채권자 98%는 채권 가치의 118% 이상을 현금으로 받게 될 예정”이라며, “담당 판사인 델라웨어 파산법원 판사 존 도시는 FTX의 거래소 토큰인 FTT의 가치는 0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가상자산 현물 분배’ 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고 전했다.
앞서 FTX는 지난 1일 “챕터11 파산 계획에 따라, 관리하는 자산의 100%를 채권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 역시 “해당 자산 분배를 통제하고 있으며, FTX는 법무부 동의 하에 우선주 주주들과 채권자 간 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FTX 현 CEO 존 레이 3세는 “FTX는 채권자들에게 이자를 포함한 채권 청구액의 100%를 이자와 함께 상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8일 이더리움(ETH)이 추가 상승을 위해 ‘2300달러선 이상’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X를 통해 “이더리움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있다”면서, “이더리움이 23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6000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이더리움이 23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16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27%하락한 2,431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