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8월 이후에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8월 5일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있어 알트코인 강세장과 미국 투자자들의 시장심리를 파악하는 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앞서 해당 지수가 장기간 플러스를 유지하던 2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더리움은 2200달러에서 4000달러로 급등했으며, 많은 알트코인들도 상당한 랠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EIP-7781’ 도입 제안이 발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EIP-7781는 블록 생성 시간을 기존보다 33% 단축하고, 베이스드 롤업 지연 시간 확대 및 레이어2 네트워크 수수료 절감을 위한 블록 용량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재단 소속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도 해당 제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일부 개발자는 블록 생성 시간을 줄일 경우 솔로 스테이커에 시스템적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편, 텔레그램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사용자 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해 주목받는다.
지난 6일(현지시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제 사용자가 ‘선물(Gifts)’ 기능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은 사용자는 이를 자신의 프로필에 표시하거나 ‘스타(별)’로 전환할 수 있다. 스타는 창작자 지원 및 미니 앱 서비스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일부 선물은 한정판으로 제공되며, 올해 말에는 한정판 선물을 톤(TON)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NFT로 변환된 선물은 텔레그램 외부에서 판매 및 거래가 가능하며, 소유권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