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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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제한조치 직면한 테더(USDT), 미카법 강하게 비판…”전용 기술 솔루션 공개예정”

4일(현지시간) 시총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언론 인터뷰에서 “테더는 개발도상국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더는 USDT 준비금으로 98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또 USDT는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USS)에 온보딩된 유일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테더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규 기술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미카는 EU로 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스테이블코인의 운영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고 현지 은행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자체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유럽 시장을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공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12월까지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지 않는 USDT 등 스테이블코인의 유럽경제지역(EEA) 서비스를 제한(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인베이스는 다음 달 유럽 이용자에게 보유 스테이블코인을 서클의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 등으로 스왑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코인베이스 외에 OKX, 비트스탬프, 업홀드 등의 거래소들은 미카 본격 시행 전 유럽 내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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