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테이킹 프로토콜 클레이스택(ClayStack)이 몇몇 저명한 블록체인 투자자 펀드로부터 520만 달러의 시드 펀딩을 확보, 올해 말 스테이킹에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는 데 착수했다.
13일 클레이스택은 씨드 라운드는 코인펀드와 파라파이 캐피털이 공동주최했으며, 10여개의 다른 벤처펀드들도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코인베이스벤처스, 솔라나재단, 해시드, 스파르탄 그룹 등이 투자자로 꼽혔다.
개인 차원에서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씨트 투자자 중에는 코인쉐어스 멜템 드미로레스와 에이브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 솔라나 공동 창업자 라지 고칼 그리고 폴리곤 공동 창업자 산딥 나이왈 등이 포함돼 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특정 기간 동안 잠가놓음으로써, 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수동적인 수입이나 이자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이 과정에서 스테이커들은 네트워크 거버넌스 및 기타 합의 도출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클레이스택 프로토콜은 ‘리퀴드 스테이킹’이라는 방식을 추진하는데, 이를 통해 많은 네트워크의 특징인 유동성 고정 없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파라파이 캐피탈의 일반 파트너인 산티아고 R. 산토스는 “리퀴드 스티킹이 멀티체인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이스택 설립자 겸 CEO인 모하크 아가왈은 탈중앙화금융(DeFi)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리퀴드스테이킹의 필요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DeFi와 스테이킹의 합병은 암호화폐의 패러다임 전환이며,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알파 론칭으로 향하는 강자 입장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이스택은 올해 3분기 스테이킹 프로토콜 알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