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트라발라(AVA), 칠리즈(CHZ), 엔진코인(ENJ), 아이오타(IOTA), 리스크(LSK) 메탈DAO(MTL), 오리온(ORN), 셀프체인(SLF), 솔라(SXP), 바나르체인(VANRY) 등 종목에 ‘리스크 경고’ 배너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해당 암호화폐들은 최근 토크노믹스와 공급량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10월 1일부터 이러한 토큰에 대한 경고를 팝업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미국 최대 모바일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가 유럽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EU 지역 이용자들은 로빈후드를 통해 BTC, ETH, SOL 등 20개 암호화폐를 입출금 및 이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보유한 암호화폐를 제3자 플랫폼에 맡기는 대신 자체 월렛에서 자산을 ‘셀프 커스터디’ 할 수도 있게 된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로빈후드 크립토를 출시,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플랫폼간 이체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호주 및 기타 지역에서 USD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서클은 호주 등 국가에서 USDC를 출시하고 유통하기 위해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카네기가 이끄는 MHC디지털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MHC디지털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전역의 도매 고객에게 USDC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카네기는 “이를 통해 연금 기금 등 대형 기관 투자자가 전통 은행에서 거래할 때 생기는 상당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호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출시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