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GBTC가 현물 ETF로 전환된 뒤 자금 유출이 급증하면서 운용 자산이 50%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블랙록 BTC 현물 ETF(IBIT)의 5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BTC 수수료(1.5%)가 IBIT 수수료(0.25%)보다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인데, 현재 GBTC 운용자산은 140억달러 상당으로 연간 수익은 2.05억달러인 반면 IBIT 운용자산은 170억달러이며 연수익은 4250만달러로 나타난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현재 바이낸스는 아르헨티나에서 공식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로 규제 기관에 등록을 마친 상로, 이에 따라 현지 사용자는 바이낸스 모바일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 상태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전 세계 규제 기관에 등록된 것은 이번 아르헨티나가 20번째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라틴 아메리카 책임자 길르메 나자르는 “아르헨티나는 바이낸스가 바라보는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면서, “우리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업계를 발전시키고자 당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영국의 튤립 시디크 재무부장관이 디지털 국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시디크 장관은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국들에 뒤처지지 않도록 이에 대응하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국채 발행 담당 기관인 부채관리국(DMO)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