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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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에선 ‘블록체인’ 활성화 기술 채택⬆…”기존 결제시간 몇분으로 단축”

1일(현지시간) 독일 2대 증권거래소 뵈르제 슈투트가르트 그룹이 유럽 중앙은행(ECB)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2차 시장 거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코메르츠방크, 도이치방크, 독일중앙조합은행(DZ방크), LBBW, 방크하우스 메츨러, V-방크 등 6개 파트너 은행이 함께 참여했다.

뵈르제 슈투트가르트 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사용해 채권, 펀드, 주식과 같은 5가지 토큰화된 증권과 관련된 다양한 거래를 테스트했으며, 공식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과 중앙은행 통화의 상호 운용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결제 시간은 기존 2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유럽 블록체인 샌드박스 이니셔티브(EBSI)의 두 번째 코호트에 22개국의 41개 규제 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는 EBSI의 두 번째 코호트 참여 국가에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 포르투갈, 불가리아, 벨기에, 덴마크, 폴란드, 리히텐슈타인, 체코 등 22개국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샌드박스는 규제 기관과 감독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안전하고 기밀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법률 자문과 규제 경험 공유, 가이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BS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용 사례를 구축하는 20개 프로젝트를 매년 지원할 예정인데, 선정 기준에는 사업 성숙도, 법정 관련성, EU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기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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