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2.4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9거래일 만에 유출세 전환이 이뤄졌다.
특히 피델리티 FBTC에서 1억4470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에서 843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3270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15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590만 달러가 순유출됐된 반면 블랙록 IBIT에는 40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또한 10월1일(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486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델리티 FETH에서 2500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에서 9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 266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아크21쉐어스 CETH에 120만 달러, 반에크 ETHV에 27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한편, 이날 블랙록의 회장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비트코인은 화폐에 기반하지 않은 자산”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으로써 ‘금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ETF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TF”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