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비트코인 장세와 관련해 5가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1) $64,000 지지 구간 리테스트 지지 성공 여부 (X)
2)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및 9월 미국 실업률 데이터
3) 역사적으로 상승 마감이 많았던 10월 ‘업토버’
4) 앱스토어 내 코인베이스 앱 다운로드 수 반등
5) 신규 고래들의 ‘수익 실현’ 움직임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는 지난주 주봉 마감에서도 주요 지지선을 지키며 낙관적인 지표를 기록 중”이라며, “역사적으로 9월은 약세장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대로 월봉이 마감된다면 BTC는 약 9% 상승한 채 역대 최고의 9월을 보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10월은 상승장이 연출되는 상황이 많았으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10월 약 23%의 평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헀다.
또한 이날 온체인 분석 회사 샌티멘트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이 “암호화폐 시장이 9월 5일 바닥을 찍은 후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 3주 동안 다양한 알트코인 섹터에서 급등이 관측됐다”며, “현재 밈코인이 알트코인 시장 단기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이는 단기 조정의 신호일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2022년 이후부터 주식시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로 시장 심리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또 최근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더 위험하고 투기적인 알트코인으로 자산을 전환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과열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