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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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티켓팅 서비스 ‘트라발라’, 솔라나로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


암호화폐 기반 온라인 여행 티켓팅 서비스인 트라발라(Travala)가 솔라나(SOL) 결제를 허용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라발라는 솔라나와의 통합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주요 토큰을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확장했다.

이러한 소식은 싱가로프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행사의 패널 토론에서 후안 오테로 트라발라 CEO가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트라발라 사용자들은 솔라나의 기본 토큰인 솔라나와 주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USD 코인(USDC)을 이용해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들은 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금액의 최대 10%를 솔라나 여행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솔라나, 테더, USD 코인을 트라발라 계정으로 직접 입출금할 수 있으며, 여행 예약 시에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앞서 트라발라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결제를 수락했으나, 플랫폼 사용자 계정 지갑 내에서 지원되는 것은 10개 미만으로 알려졌다.

오테로 CEO는 “솔라나 네트워크는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 덕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가 됐다”면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은 여행의 다음 단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

트라발라 측은 “솔라나는 앞으로 트라발라의 개발 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솔라나 생태계의 실제 유용성을 확장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경쟁 블록체인으로, 스마트 계약과 디앱(DApp)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솔라나는 가상자산 업계에 부는 훈풍을 타고 7일간 12%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금리인하에 효과와 함께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두 개의 대형 가상자산 행사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솔라나가 향후 ‘효율성’에 집중한 레이어1 메인넷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며, 이더리움과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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