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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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급증…”추세 지속되는 한, BTC 랠리 이어질 것”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BTC 현물 ETF에 대한 옵션을 승인한 점을 두고, 감마스퀴즈(옵션 매도자들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기초 자산을 대량으로 매수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비트와이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프 박은 “비트코인 옵션은 네거티브 바나(기초 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옵션의 변동성도 함께 증가하는 현상)를 갖고 있다. 현물 가격이 오르면 변동성도 함께 확대되기 때문에 델타가 빠르게 증가한다”면서, “숏 감마를 헷지하는 마켓메이커들로 인해 BTC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마켓메이커들은 더 높은 가격에 계속 매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공식 X를 통해 “BTC 가격이 반등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법정화폐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지난 7일 간 다소 편차가 있기는 했지만 올 초여름에 비해 현재 자금 유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증가가 지속되는 한 BTC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美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비트코인 또한 신고점 경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CEO는 “비트코인은 올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며, 2023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며, “해당 패턴에 따라 비트코인은 오는 4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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