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랙록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을 ‘합법적인 금융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핑크 CEO는 “비트코인은 상관관계 없는 유형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합법적 금융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이 더 두려워할 때 투자하는 상품이라 믿는다”고 평했다.
이어 “나는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최근 반에크의 얀 반 에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이 ‘금의 시가총액의 절반 규모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얀 반 에크 반에크 CEO는 “비트코인은 성장하고 있고 결국엔 금의 시가총액 절반 규모에 이를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3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옵션 상품을 승인한 가운데, 해당 옵션 상품이 출시된다면 비트코인의 전례없는 상승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전략부서 총괄 제프리 박은 X를 통해 “과장 하나 없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옵션 상품을 승인한 것은 올 하반기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어난 발생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라며, “역사상 가장 놀라운 상승세를 목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특성과 규제된 옵션 시장의 결합은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파급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