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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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2025년 말까지 $20만 도달’ 가능성 높아

20일(현지시간)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대선에서 주 별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격 상승세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융 기업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 회계 지침(SAB 121)이 폐지될 가능성 등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 협력해 그의 캠페인을 위한 암호화폐 정책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가 이번주 후반 암호화폐 관련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그는 “민주당이 반암호화폐 인사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부터 거리를 두도록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최대 규모의 수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은행 ‘BNY 멜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수탁 의무 회계 지침(SAB 121)’을 면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언체인드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의 수석 법률 고문인 크리스 랜드는 와이오밍주의 ‘블록체인, 금융, 디지털 혁신 기술 선정 위원회’ 공개 청문회에 참석해 SEC가 BNY의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BNY 멜론은 SAB 121로 인해 가상자산 보관 산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SEC가 변화를 줘 이들의 진출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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