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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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두번째 모바일 ‘시커’, 출시 동시에 흥행


솔라나(SOL)의 두 번째 스마트폰 ‘시커(Seeker)’가 공개됐다.

솔라나 랩스 자회사 솔라나 모바일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서 시커를 내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솔라나 모바일은 첫 번째 스마트폰 ‘사가(Saga)’를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가는 ‘모바일에서 웹3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출시된 휴대폰으로, 웹3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솔라나가 출시한 두 번째 스마트폰 ‘시커’는 이미 사가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DL뉴스에 따르면 시커 사전 주문 건수는 14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약 7000만 달러 규모로, 사가와 비교하면 약 5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시커’의 사전 주문 물량 절반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커’는 전작에 비해 더 나은 배터리, 더 강력한 카메라, 더 가벼운 디자인을 지원하는 등 전작보다 크게 개선된 하드웨어가 특징이다.

또 시커는 솔라나 스마트폰만의 가상자산 특화 기능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두 번의 화면 탭으로 간편하게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자체 시드볼트 키 저장소와 연결된 특수 제작 가상자산 지갑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지갑 이용자들은 전작에서보다 더 원활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커 구매자들은 NFT를 통해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거 구매자들에게 에어드롭된 밈코인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NFT는 이용자 지갑에 연결된 소울바운드토큰이다.

솔라나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 스토어도 더 다양한 디앱을 지원한다. 솔라나 디앱 스토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 높은 수수료를 제공하지 않고도 디앱을 출시할 수 있다.

솔라나 시커는 모바일 퍼스트 암호화폐 지갑을 표방하는 시드 볼트 월렛(Seed Vault Wallet)을 포함하고 있다. 결제, 디파이, NFT, 게임 등에 걸쳐 앱 발견성을 개선한 솔라나 디앱 스토어 새 버전도 제공한다.

에밋 홀리어 솔라나 모바일 총괄은 “현재 수백 개의 팀이 시커 구축 지침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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