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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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 금리인하, 디파이에 긍정적 영향 줄 수 있어…”전통금융 보다 수익률 높아져야”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발표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디파이 시장은 주로 미국 달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로 디파이 수익률이 전통금융 수익률보다 높아지고 더 발전된 인프라가 등장하는 경우,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디파이 수요가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금리 인하는 새로운 투자를 촉진하기도 하지만, 경기 침체를 암시할 수도 있어 위험 자산에 대한 시장 기피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가 올해 4분기까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장외 암호화폐 옵션 거래와 구조화채권(원금 또는 액면 이자가 금리, 환율, 주가, 상품가격 등의 기초자산과 연동하여 결정되도록 설계된 채권)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DBS에 BTC·ETH를 예치 중인 고객들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풋/콜 옵션을 활용한 포지션 헤지를 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이 자신의 X를 통해 “JP모건의 보고서를 보면,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천연가스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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