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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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긴축 통화정책의 연착륙, 달성됐다고 생각해”

4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비둘기파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불라드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하는 2.6%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 후, 지난 24개월 동안 이어져 온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됨에 따라, 연준이 이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것은 시장이 기대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좋은 보고서였으며, 이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며, 25bp 인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논의는 11월/12월 회의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는데, 각 회의에서도 25bp가 기준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불라드 전 총재는 “그리고 이는 연착륙이며, 나는 그것이 달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이 됐지만, 이후로 예상을 깨는 놀라운 데이터가 나오면 연준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다가오는 보고서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나온다면, 9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 몰라도 올해 하반기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 지에 대한 논의에 영향을 미치고, 초점은 11월로 옮겨갈 것이다.”

한편,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9월 연준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현재 59%이며,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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