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가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일주일 사이 중앙화거래소(CEX)에서 1만6,500 BTC(10.1억 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유출이 증가한 건 9월 약세 전망에도 투자자들이 BTC를 매집하고 있다는 의미로, 추후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전형적인 여름 조정기를 거쳤지만,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사이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는 BTC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선호를 나타내며, 아직 알트코인 시즌이 오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QCP캐피탈은 “9월은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10월은 대개 반등하는 패턴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QCP는 “비트코인은 과거 9번 중 8번에서 평균 22.9% 올랐다. 이 패턴이 올해에도 반복된다면 9월에 저점에서 매수하고 10월이나 연말에 이익을 실현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